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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 이야기

미안하지만,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. - 이진이 作

by grace-K 2024. 11. 1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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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 소개

작가 '이진이'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 사람입니다.

「하루 일기」, 「하루 다이어리」, 「어른인 척」, 나만 괜찮으면 돼, 내 인생 (애써 바꾸지 않아도 그냥 나로 살아도) 」등 다양한 책을 저서하였으며 '아님 말고'라는 좌우명을 가진 작가입니다.

 

 

미안하지만,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. 소개

「미안하지만,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.」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하여 에피소드와 생각들을 써 내려간 일기와 같은 느낌의 책입니다. 

 

1장 사는게 숙제 같았던 날들

2장 다 극복하고 살 수는 없었지만

3장 흐르는 강물처럼 살아보기로 했다.

4장 그러니까, 이제 괜찮아진 것 같아

 

전체 적인 흐름은 힘든 시간들이 가득한 1장에서부터 2장에는 현재를 바라보고, 3장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맡기고, 4장이 되어서는 조금 나아져 가는 모습을 그리게 됩니다.

'내가 어떤 모습이건'

- 나는 이런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. 거기서부터 시작해 보기로 한다.

 

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입니다.

이러한 글들과 간단한 그림들이 매 페이지마다 있어서 페이지마다 짧은 만화와 글을 읽는 느낌이 듭니다.

책에서는 자신을 사랑하게 하는 문자들과 위로의 문장들이 많이 나옵니다.

누군가 말해 주었으면 하는 문장들을 발견하게 되면 울컥하기도 할 정도로 이해받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.

 

총평

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, 그 안에 나라는 사람이 있습니다.

즉, 혼자 살아가지만 동시에 혼자 살아가지 않는 존재이기에 주변을 신경쓰면서 살 수밖에 없습니다.

 

하지만 어느날에는 그게 너무 힘들고, 나로서 살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서 힘든 시기가 있습니다. 그 시기에 구매하게 된 책이라서 그런지 작가의 생각을 들으면서 마음을 돌보는 듯한 시간을 보내며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.

 

단순히 글만 가득한 책이 아니라 그림이 함께 있어서 책을 읽고 있지만 내가 쉬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 

재미있고, 흥미로운 책들만 좋은 것이 아니라 이렇게 사람을 쉬게 해주는 책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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